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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웃집 퀴어 이반지하』(문학동네)의 저자 이반지하(본명 김소윤) 역시 “세상 모든 인간은 각자의 방식으로 ‘퀴어’하다”고 역설한다
이 멋진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다. 이반지하는 하루아침에 태어나지 않았다. 따라 살 수 없고, 대신 살 수도 없다. 그는 자신의 예술을 “살아남은 것”으로 정의하는데, 단언하지 않지만 단호한 말투는 자꾸 사람을 홀린다. 퀴어, 여성, 예술가라는 단어의 교집합에서 ‘생존자’라는 말의 묵직함이 빛난다.
"'으랏파파'를 통해 그들 (퀴어 청소년들) 이야기가 주목받고, 다시 그들이 발화하는 연결고리가 됐으면 해요."
가족이란 게 그런가 보다. 정말 사랑하기 어려운 사람들인데 함께한다. 기대하는 것이 많아서 어려운가. 운명에 관한 질문을 제일 먼저 시작하게 되는 관계잖아. (백현주. 인터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