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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매스미디어에서 심사숙고하여 내린 다양성에 대한 합의점은 ‘별종’까지인가보다 싶었다. 못다 뱉은 말 퀴어. 꿈엔들 잊힐 리야, 성소수. 그래, 이 말을 하기가 많이 어려우셨겠다.
“이반지하는 혼돈이다. 이반지하는 간단명료하게 정의되지 않는다. 이반지하는 정의할 수 없고 어떤 카테고리 하나에 들어가고 싶지 않은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은 아닐까. 아무렇게나 이랬다저랬다 하는 그런 마음들이 만나는 곳이 이반지하인 것은 아닐까.”
이반지하. 본명은 김소윤. 누군가에게는 생소하지만, 퀴어 세계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이반(異般)은 동성애자를 지칭하는 말이다. 이성애자를 뜻하는 일반(一般)에 대한 상대적 명칭이기도 하다. 알다시피 반지하는 주거 형태를 뜻한다. 그러니까 ‘이반지하’란 자신의 성 정체성과 주거 상황을 결합한 이름이다.